카르마- 하아..하아...으윽..허리아파..
카르마는 약간 지친듯이 몸을 돌렸다. 그러다 어제의 일이 생각났고 재빨리 손목을 확인했다. 아무것도 없었다. 발목에도..단지 피멍이 남아있었을 뿐. 옆에는 나기사가...없었다.
카르마- ...나 타고났나, 그렇게 잘 느끼다니...
카르마는 약간 붉은 귀를 적색머리카락으로 감췄다. 심호흡을 한뒤 평소의 웃음을 머금고 일어났다.
카르마- 으랏챠~! 일단 방 탐색을 해볼까나? 나기사는 나보다 똑똑하지 않지만 좀 복잡은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