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화

"으..음"

"뮨!"

"....."

뮨은 눈을 깜박거리며 초점을 잡았다.

"왜 이제 정신차린거야!늦었잖아"


"아픈사람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


"그치만...리안님이"


"리안님이왜?"


"황제가 너한테 독을 먹인 사람이 리안이라고 오해해 버렸어"

"뭐?!!너네는 안말리고 뭐햇어!"

"달랑있는증거라곤 너밖에 없는데 너는 자고 있는걸 우리보고 어쩌라고!"


"그래서 지금 어떻게 됬는데 "


"아무래도 어제 리안님이 성을 떠나신거 같아"


"빨리!뮨 폐하께 가서 말해야지"

"싫어 말안할거야! 그멍청한 황제한테 그렇게 자상하신 리안님을 어떻게 다시 돌려줘 상처냈으면 더 처절하게 돌려받아야지"



"뮨...무섭다"

"그러게..."






쿵쿵!!쿵!

"누구냐! "


"....리안전하...?"


"흐아아아앙!!!"

리안은 케렌의 성에서 뛰쳐나와 마차를 타고 자신의 나라가 있는 이곳까지 왔다

성문을 두둘기자 졸고 있던 병사들이 놀라 리안에게 창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곧 리안이라는것을 알고 리안의 이름을 부르자 서러운게 쌓였던 리안을 울음을 터트렸다.



"얘야..왜 우는거야 "


당연히 막내둥이 리안을 아끼는 가족들은 아이가 왜 우는지 몰라 안절부절이지만 리안의 어마마마인 체린트안만이 왕의 옆자리에 앉아 조용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케렌..다정하게 대해달라고 당부했건만..당신이 다시 리안을 데려간다하여도 이번엔 어미로써 보내지 않을겁니다'


"리안 뚝하거라 남자씩이나 되어서 오랜만에 만난 누나앞에서 그렇게 계속 울거니?"


"흐윽..."

누나의 말에 리안은 조금 진정된듯 꼭 잡고 있던 자신의 아바마마의 옷을 놓아 주었다.



"리안 오랜만에 이 어미랑 둘이 애기좀 할까요?"


"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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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1 00:09 | 조회 : 5,808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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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난분들축하드려요 정말 축하해요^^나는 다음준데 끝났다니 좋겠네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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