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있던 일을 리안에게서 듣고 나자 체린트안은 화가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귀한 막내아들을 데리고 가서 잘대해주어도 모자를 판에 감히 의심을 하다니 그러고도 니가 내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느냐 어쩌냐 하며 노발대발 하기 시작했다
체린트안이 그렇게 화내는것을 처음본 왕도 모성애의 위대함을 느꼈다.
한편 케렌쪽은..
"아가리열어! 당장 너땜에 리안님이 고생하시고 계셔 빨리 황제가 리안님에게 가서 무릎꿇고 빌며 사과하는것을 보고 싶지 않아 뮨?"
"그것도 그렇지.."
"니가 늦게 말할수록 리안님은 더 괴로워 하신다"
"말하면 될거아냐 !나중에 케렌님한테 단단히 뜯어먹을 거야"
그렇게 시끄러운 세명의 여인들은 케렌의 집무실을 찾아갔다.
똑똑
"누구냐"
"뮨입니다 리안님에 대해 할말이 있어서 찾아뵙길 원합니다 "
"들어와라"
'잘하고와 뮨 !'
달칵
"리안에 관해서라고?리안은 이곳에 없어..그대에게 독을 먹인것으로 리안에게 화가난것이라면 내가 대신사과하지"
"리안님은 제게 독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뭐..라고?"
"리안님은..제게 독을 먹이실 분도 아니고,제 차에 독을 탄 범인도 아닙니다 "
"그럼 누가 너에게 독을 먹였다는것이냐!"
"마리안 공녀"
"뭐?"
"마리안 공녀입니다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