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화

"더빨리 달리지 못하겠느냐!"

느린 마차에 속이 타는듯 케렌이 외쳤다

"하오나 이 이상으로 빨리달리면 길이 험해서 마차가..."

"되었다 난 말을 타고 갈테니 너희들은 뒤따라오거라"


케렌은 한 병사의 말을 빼앗아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리안...'


한편리안은 벌써 4일째 음식도 잘먹지않고 눈에 생기도 없는 인형이 되버렸다


"리안 리안이 계속이러면 형이 마음 아파 응?어서 니가좋아하는 크리안이라도 먹어봐 제발"


"미안,지금 입맛이 별로 없어..나중에 먹을게"


"리안.."

저..라야님 잠시 귀좀"


한시녀가 다가와 리안의 형인 라야의 귀에 뭐라 속닥 거렸다


"뭐?!그걸 말이라고 해?당장 성 문 닫아!"


예...예!!"



라야의 큰소리에 시녀가 놀라 대답하곤 빨리 뛰어나갔다


"무슨일이야?"


"아니..별일아니야 잠시만 여기서 기달리고 있어 형 곧 올게"


'저...제국의 황제가 성으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30분이내로 도착할것같다고.."

자신의 동생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오긴 어딜 온단 말인가!

다시 리안을 넘겨주지 않을것이라 다짐했다

우리 귀여운 막내둥이에게 상처를 줘놓고 오긴 어딜와 오기만 해 리안몫까지 때려줄테니


사실 라야는 무인이 아니라 케렌을 한대라도 때릴수 있을진모르겠다

라야역시 아버지인 왕을 닮았긴 보다 어머니를닮아 남자로써 장점이라고 할 수 없는 오밀조밀하고 나이에 안맞는 귀여운얼굴만을 가지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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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6 14:28 | 조회 : 5,667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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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소설들은 황제의 연이 완결낸후 차차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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