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화

"이대론 못돌아가"


"...뭐?"

"너없이 돌아가면 난 살수 없을거야 리안"


"단지 니 그 알량한 목숨 부지하겠다고 날 데려간다고?그냥 죽어 난 절대로 다시는 니곁으로 돌아가지 않을테니 "


리안이 이렇게 독한 말을 할수있을줄 몰랐다 자신이 그렇게 억지로 방에 가두어 뒀을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다

지금 리안이 내뱉는 말이 너무 아팠다.

리안은 더 아팠겠지...


"그럴순 없어..니가 없으면 난...."


문밖에서 여러명의 발소리가 들렸다

"폐하! "

케렌과 함께 온 경비병들이 뒤늦게 도착한것이었다.


"리안을 마차까지 모셔라 반항한다면...기절시켜도 좋다"


"또 반복할샘이야 케렌?다시 날 가두고 사랑하는척하면서 또!상처주고.,.내가 말라죽길원해?그럼 차라리 그냥 이자리에서 죽여!내가너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다고..."


"니가 없으면...내가 못사니까"


"난 분명 리안이 용서해주면 데려가라 했는데 언제내가 멋대로 끌고가도 된다고 허락했지?"


"큰형.."


스윽


리안의 큰형인 라미아르는 케렌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뒤따라 케렌의 경비병들이 라미아르에게 칼을 겨눴다

"이자리에서 케렌을 죽여줄수 있어 어때?그걸 원해?"


케렌은 라미아르의 칼을 파하지 않고 리안을 말을 기다렸다


"....ㅎ..형"


"니가 원하면 지금이라도 죽일수 있어 널 아프게 한 케렌이 죽길원해 리안?"


"...아니"

케렌은 리안의 말에 빠르게 고개를 돌려 리안을 쳐다보았다.


"케렌을..죽이지마형...흐윽"


"라미아르 칼 내려놔 우리 막내둥이가 죽이지말라잖아"


"라야 넌 좀 맞아야 돼 맨날 리안 걱정만 하고 니 낭군님은 걱정안돼?"


"너야 뭐 어딜가든 살아남을 벌레같은녀석이니까"


"리안...용서해주는거야?널 그렇게 아프게했는데...날용서해주는거야?"


"흐으앙!내가!내가 케렌때문에 얼마나 아팠는데..!"

"미안해..미안해"

케렌은 우는 리안을 껴안고 계속 미안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옆에선 여전히 리야와 라미아르가 투닥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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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8 03:54 | 조회 : 5,593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완결!!완결!!완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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