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미론..먹었다고 했어야지"

리안은 투덜거리면서 스프를 떠먹었다.

"죄송해요..그치만 눈빛이 너무 무서웠는걸요"

한편 케렌은 미르엔의 궁에 도착했다.


"어머!폐하 여기까진 어인 일이세요 저를 보러오신건가요?"


당연한것을 물으며 미르엔은 몹시 들떠있었다.

'그래..오늘밤은 어떻게해서든 황제폐하를 모시는거야'


"내궁에 찾아왓었다고 들었다"

"그천박한 노예가 그러던가요 하 웃겨"

미르엔의 말에 케렌의 얼굴이 심하게 구겨졌다.

"황성에서 쫒겨나고서야 기어코 정신을 차리겠느냐.감히 내것을 함부러 말한것도 모자라 황제의 궁에 발걸음을 하다니 니년이 간댕이가 부었구나"


살벌한 표정으로 미르엔을 쏘아붙이자 미르엔의 표정은 금세 가증스레 변했다.


"그게 아니옵니다 폐하..그 노예가 제게 어떻게 하였는지 아십니까?물병을 던지며 너같은게 황제폐하옆에 있다는것 자체가 기분나쁘다며 욕을 했사옵니다 저는 그게 너무 가슴아파.."


이정도면 넘어오겠지?짜증나는것 도대체 언제까지 내인생을 방해할 생각이야?이참에 확 참수형이라도 당해라


"지금 나보고 그말을 믿으라는것인가"

"제가 폐하께 거짓말을 고하겠습니까 만약 이것이 거짓말이라면 저를 죽이셔도 좋습니다"


"죽여도 좋다라.."

황제의 표정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케렌은 그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것을 알고 있다.

어제밤 격한 정사때문에 리안은 물병던질힘도 없었을것이다.
물론 욕할 힘은 있었겠지만 자신에게만유독 까칠하게 구는 리안이기에 그건 아닌것 같으니..


"그럼 죽거라"


"ㅇ..예?"

"거짓이라면 죽여도 좋다 하지않았느냐 리안은 어제밤 짐과의 잠자리로 인해 일어날 힘도 없을것을..거짓말도 좀 그럴싸하게 쳐보거라"

"ㄱ..그럴리가..그럴리가 없사옵니다!분명제게!!'

"여봐라 죄인 카트리나를 지금당장 폐위시킨후 죽여라"

말도 안된다 그것조금 거짓말했다고 진짜 죽일순...이대로 죽을순없다



"폐하!!저는 카트리나 미르엔입니다!!황제쳬하의 첫사랑 미르엔이라 말입니다"


"끌고가라"

"쯧 누가 누구의 첫사랑이라고 넌 그저 짐의 노리개였을뿐이니라"

암,나의 첫사랑은 리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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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13 21:36 | 조회 : 9,238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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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소설 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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