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저기 말이야.케렌"

리안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흔한일이 아니었다.

무슨 부탁이라도 할려는것이겠지

하지만 리안의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줄수있다 고국으로 돌려보내달라는것을 뺀다면


"응,왜?"

"이제곧 봄이잖아"

추운겨울이 지나고 곧 봄이 오겠지

근데 그게 부탁이랑 무슨 상관이지?

"그렇지 날씨따뜻해지면 봄축제라도 갈까?"


"어..그것도 괜찮긴한데.."


무슨말이길래 이렇게 머뭇거리는걸까

"봄축제.."

리안은 조용히 봄축제라는 단어를 중얼거렸다.

자신의 나라는 봄의 나라이기에 이맘때가 되면 벚꽃이 화려하게 피었을것이다

대륙에서 가장 성대하게 봄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구경갔던 봄축제를 다시한번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케렌 우리 봄축제 리베안으로 가는거...어떄?"

리안이 자신의 이름을 두번이나 불러주었다.

역시..결국은 고국에 가자는군

뭐 그래도 리안과 봄축제에 갈 수 있다면 한번쯤은 나쁘지 않은것같다.


"그럴까?"

"...정말?"

리안이 이곳에 온뒤로 가장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대신"


그대신?

리안은 갑자기 불안해 지는것만 같았다.


3
이번 화 신고 2016-01-14 20:29 | 조회 : 9,089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안접을게요ㅜ!봐주시는분들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번화에 황제체하라고 오타났었어욬ㅋ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당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