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SM플레이

※둘이 사귄다는 설정입니다
※캐붕 주의

카르마-SM?

게임을 하던 카르마가 아사노를 흡사 저게 뭔 개소릴까 라는 얼굴로 쳐다봤다

아사노-인터넷에서 봤는데, 한번 해보고 싶어져서

카르마-그게 정확히 뭔지는 알고 말하는거야?

아사노-sadism과 masochism의 약자 잖아

ㅡㅡㅡㅡㅡ
설명충 등☆장(ㅊㅁ

sadism: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어 성적 충동을 만족 시키는 사람을 느끼는 사람
masochism:파트너부터 고통을 받음으로서 성적 만족을 느끼는 사람
ㅡㅡㅡㅡㅡ

카르마-‥그래서 나랑 그걸 하고 싶다고?

아사노-어

카르마-혹시나 해서 묻는데 내가 M쪽이야?

아사노-당연하지

카르마-‥싫어. 절대 안해

다시 고개를 돌려서 게임에 집중하는 카르마에게 아사노가 말을 걸었다

아사노-왜?

카르마-그거(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할 때 내가 아래인것도 불만인데 이제 맞기까지 하라는건 너무하지않아?

아사노-생각보다 기분 좋을텐데

카르마-그런거 경험담이 아니면 말하지 마

아사노-그럼 소원 뭐든지 하나 들어줄테니까 하자

카르마-‥진짜 뭐든지?

아사노-‥어

잠시 고민하던 카르마가 입을 열었다

카르마-좋아! 대신 꼭 들어줘야해?

고민 끝에 나온 대답에 아사노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사노-그래. 무르기 없기다

ㅡㅡㅡㅡㅡ

카르마-우와‥회장님 은근히 변태였구나‥한번만 할 생각이 아닌것 같은데?

아사노의 방안 박스에 가득 담겨있는 SM용품들을 보고 카르마가 처음 꺼낸 말이였다. 꽤나 큰 박스에 담겨져 있는 용품들은 누가봐도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울 정도였다

아사노-이리와봐

순순히 카르마가 아사노에게 다가가자 아사노가 목에 목줄을 걸었다

카르마-‥뭐야, 이건?

아사노-보면 모르나? 목줄

카르마-이걸 쓰고 하겠다고?

아사노-응. 아프진 않을거야

카르마-아프진 않은데‥기분이 좀 더럽네

아사노-해주겠다고 했으니까, 참아

살짝 아사노를 째려보던 카르마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카르마-그래서, 다음은?

아사노-바지 벗고 이리와

카르마-에, 바지만?

아사노-벗고 싶으면 위에도 벗어

카르마-‥됬거든

천천히 바지를 벗은 카르마가 침대에 앉아있는 아사노에게 다가가 옆에 앉자 아사노가 목줄을 살짝 잡아당기는 바람에 아사노의 무릎에 카르마의 상체가 엎어졌다

카르마-‥이건 또 뭐야는 거야?

아사노-SM이잖아? 일단 좀 맞고 시작하자고

카르마-‥역시 괜히 한것 같아

짜악ㅡ

카르마-으앗‥으‥아파‥

아사노가 예고없이 카르마의 엉덩이를 때렸다. 생각보다 강한 강도에 카르마가 몸을 떨었다

아사노-너도 동의한거니까, 잘 참아보라고

카르마-‥흐응~하여튼 간에‥ 성격 최악이라니까

아사노-성격이 최악이라 기분이 나빠져서 10대만 때리려고 했는데 20대 때릴거야. 숫자 제대로 안 세면 5대씩 늘어날거고

카르마-‥에‥? 그런게 어딨어‥

아사노-한대 맞았지? 19대 남았으니까 숫자 잘 세

짜악ㅡ

카르마-으읏‥아‥

아사노-숫자

카르마-읏‥둘‥

짜악ㅡ

카르마-아으윽‥셋‥

아사노-숫자 제대로 세

ㅡㅡㅡㅡㅡㅡ

짜악ㅡ

카르마-으아‥읏‥열‥

아사노-더 크게 세. 이제 10대 맞았느데 이렇게 아파해서 20대는 어떻게 맞으려고

카르마-‥아픈데 어떡하라고‥그만 하면 안돼?

살짝 젖은 눈으로 카르마가 아사노를 올려다보며 애원투로 말하였다. 카르마의 모습에 아사노의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내 대답하였다

아사노-‥안돼. 조금만 더 참아

카르마-흐아‥읏‥그만하고 싶어‥

아사노-그럼‥주인님이라고 부르면 끝내줄께

카르마-에‥? 시‥싫어

짜악ㅡ

아사노-그럼 더 참아봐

카르마-으‥아‥아파‥

아사노-숫자 안 셌으니까 5대 추가야. 혹시라도 부를 마음 생기면 말하고

짜악ㅡ

카르마-흐읏‥열‥둘‥

아사노-열하나 지. 숫자 안 센건 안 쳐줄거야

카르마-그‥그만‥

아사노-부르면 끝내준다니까?

카르마-으읏‥주‥인‥님

작게 웅얼거리며 말하는 카르마를 내려다보며 아사노가 말했다

아사노-더 크게 말해. 안 들려

카르마-주‥주인님‥그만‥

아사노가 피식 웃으며 카르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사노-약속대로 때리는건 그만하지. 그럼 이제 다음‥

카르마-잠, 잠깐만‥다음이 또 있어?

아사노-당연하지. 설마 그게 끝이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카르마-‥

아사노-여기 누워

카르마가 침대에 눕자 아사노가 두 손목을 잡아서 침대 난간에 연결시켜 고정한 뒤 수갑을 채웠다

아사노-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잘 참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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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7-20 11:35 | 조회 : 8,319 목록
작가의 말
이네라리아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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