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헌터공 드라큘라수 (1)

인간 헌터공: 캐빈 (욕 많이 함) 드라큘라수: 루


작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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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아무 소리도 들이지 않는 어두운 숲에, 큰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루: 으… 으아악! 사… 살려주세요!

캐빈: 가긴 어딜 가?! 빨리 와! 그냥 순수히 내 손에 잡히라고!

캐빈은 뱀파이어 루를 잡기위해 온 힘을 썼지만, 루는 잡히지 않았다. 루는 박쥐로 변했다가, 다시 인간 모습으로 변했다. 그래서 캐빈은 더더욱 루를 잡기가 힘들었다.

‘쯧. 잡기 존나 힘드네…’

그때, 캐빈은 달리기를 멈췄다. 루는 그가 멈춘걸 보고, 그도 잠시 멈춰 숨을 골랐다.

‘하ㅋ. 나 병신아니야?! 나 저 새끼에 관한 데이터 다 가지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어디~~ 우리 루의 약점을 찾아볼까나?”

“음! 우리 루가 게이구나! 생각해보니 나도 게이니까, 쟤도 잡고, 내 성욕도 풀고… 1타 2피잖아! 좋았어… 그럼 작전 게시!”


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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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저 헌터 왜 이렇게 빠르지? 흐… 헉… 허억…”

“근데… 왜 이렇게 잘생긴거야… 아… 쟤한테 박히고 싶다…”

그때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헌터가 루에게 점점 다가왔다.

“하… 또 달려야겠네…”

“저기…! 멈춰!”

‘응? 갑자기 헌터가 날 왜 부르지? 혹시 모르니까 경계를 늦추지말자…’

“왜… 왜 불러?”

“사실… 나… 나 너 좋아해…”

‘으… 응? 갑자기 고백? 아니다… 이건 기회야! 쟤한테 박힐수 있는 기회! 루! 정신차려! 이 기회 놓치면 안돼!’

“그… 그말 진심이야?”

그 후 정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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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 너 좋아해! 나 너랑 섹스하고 싶어… 하러… 갈래…?”

“그… 그래…! 내 집 근처에 있는데, 내 집에 가자…”

‘아싸! 개이득! 오늘 신나게 박혀야징^^’


공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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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빨리 넘어올줄은 몰랐는데… 뭐 나야 좋지! 빨리 더러운 드라큘라 새끼 잡고, 승진 가즈아!’

그 둘은 아무말 없이 루 집으로 왔다.

“저기 혹시 너 이름이 뭐야?”

“아, 나는 캐빈이야! 넌?”

“난… 루!”

그 뒤로 또 정적이 흘렀다.

“우리 오늘 섹스도 할건데, 같이 씻을래?”

‘씨발?!’

그 정적을 깬 사람은 루였다.

5
이번 화 신고 2021-10-06 01:55 | 조회 : 3,544 목록
작가의 말
배고파…

너무 한꺼번에 많이 올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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