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상처)

황제와 아렌의 모습을 지켜본 뉴안. 아렌이 집으로 향하는 걸 보고 뉴안은 따라 갔다. 집에 들어가는 아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뒤 집 안으로 들어갔다.

“... 하아~ 힘들어~ 물이나 마셔야지... 뉴, 뉴안..”

“.. 아렌~ 누가 남자 만나라고 했어? 내가 말했잖아 난 너 포기 못한다고”

아렌에게 다가가는 뉴안 그리고 뉴안을 보면서 뒤로 물러나는 아렌, 등이 벽에 닿자 아렌은 엄청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뉴안은 손에 칼을 쥐고 다가 왔기 때문이다. 아렌은 바로 도망갈려고 했다.

푹-!

“!!!!”

뉴안이 아렌의 어깨에 칼을 박아 넣었다. 엄청난 고통에 눈물을 흘리는 아렌 뉴안은 아렌의 옆의 벽을 손을 대면서 말하였다.

“아렌 오늘 내 손에서 죽지 않을래?”

“ㅈ..저리가!!!”

“아니 난 오늘 너를 망가뜨릴꺼야”

“... 하.. 할하르씨... 도와주세요...”

“또 그 황제를 찾는 거야?”

푹-!

“내 앞에서 그 남자 찾지마”

뉴안은 아렌의 칼을 배에 꽂았다. 배에는 이미 엄청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렌은 몸을 덜 덜 떨면서 눈물을 흘렸다. 뉴안은 아렌의 배를 꽉 누르기 시작했다.

“아아악!!!!!!”

그 반동으로 아렌의 배에는 더 많은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뉴안이 손을 치우고 그의 피를 뉴안이 약간 마셨다. 그의 모습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악마였다. 아렌 근처의 벽들은 이미 피로 젖어 있었다. 뉴안은 아렌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였다. 다시 한번 칼을 빼서 그의 허벅지에 꽂아 넣었다. 아렌은 더 고통스러워 하였다.

“아렌 오늘은 행복한 날이야~”

“...!!!!”

집 안은 고통스러운 비명과 억지로 관계를 맺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렌 즐거웠어~ 다음에 봐~”

뉴안은 미련없이 아렌의 집에서 나왔다. 집 안의 모습은 아주 잔인했다. 물건들은 모두 망가져 있고 그 물건들에는 피가 묻어있었고 그 한가운데 쓰러져 있는 아렌은 약하게 숨을 내 뱉고 있었고 온 몸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심지어 다리에는 여러 번 칼이 박힌 상처가 있었다. 그리고 길었던 그의 머리카락이 한순간에 단발이 되어있었다. 아무리 주위를 봐도 머리카락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다리를 보면 화상의 자국 있었다. 그리고 보이는 머리카락들 아마 머리카락에 불을 붙여 다리에 떨어뜨린거 같았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났다. 집 안에 누군가 들어왔다. 들어온 사람은 황제와 전 황제인 할하르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하르의 누이가 들어왔다.

“오~ 그래 할하르 너가 좋아하는 자가 여기 있다고? 어디 보자... 이게 무슨 냄새지?”

“피 냄새?”

그들은 아렌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꺄아아악!!!”

“!! 아렌!!!”

“어서 마차에 태워라!!!”

그들은 서둘러 아렌을 데리고 황궁으로 돌아갔다. 황궁에 도착한 그들은 의료관을 불러 아렌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약 몇 시간의 치료가 끝난 아렌은 방에 누워있었다. 의료관의 말에 따르면 아렌의 다리에 신경이 파괴되어 다리를 쓰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항문 쪽이 심하게 찢어졌고 목의 성대가 매우 잔인하게 찢어져 있다고 하였다. 목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도 아렌이 밤에 어떤 잔인한 짓을 당했는지 모른다. 그냥 그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를 통해 이런 이런 일이 있었다고 예상하는 것 밖에 없었다. 아렌은 밤에 얼마나 큰 두려움에 빠져 도움의 손길을 원했는지 그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오로지 아렌과 뉴안 그 둘만 알고 있었다. 오로지 그 둘의 비밀로 남아있을 뿐이다.


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다음 주에 생명마법사가 끝나는데... 이 것도 다 다음주에 끝나는 데... (눈치)

그래서!! 제가 신작 [종말의 세라프] 구렌의 동생 이라는 팬픽을 이미 올렸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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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8 16:00 | 조회 : 2,113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오타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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