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完)

아렌은 조용히 밥을 먹고 있었다. 식사가 끝나고 할하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아렌에게 청혼을 하려고 합니다. 허락을 구합니다.”

“찬성이네”

“찬성~ 할하르 다 컸네!”

모두가 환호하고 찬성하는 자리였다.

“아렌.. 나랑 결혼해줘 아렌”

“...”

‘설마~ 허락하는 거야? 아렌~’

‘응 그를 사랑하니깐.. 그리고 뉴안.. 아니 내가 만들어낸 가상의 뉴안.. 이때까지 미안했어.. 알면서도 외면해서... 힘들게 해서.. 그러니깐 앞으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 (피식) 이제 무서워하지 않네... 알겠어.. 이제 떠나야겠네.. 진짜 뉴안에게도 너가 진실을 말했으면 좋겠어.’

‘응 미안해.. 잘가’

늘 내 곁에 있던 가상의 뉴안은 웃으면서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사라졌다.

“아렌? 역시 싫은가..”

“(도리 도리)”

아렌은 할하르의 손을 잡으면서 웃어 주었다.

“ㅈ.... 조.. 좋아요...”

“!!”

그날이 있은 후 우리는 결혼 준비를 하였다. 그전에 난 뉴안을 만나러 나갔다.

“뭐야~ 아렌 나를 버리는 거야?”

“... 뉴안... 미안했어... 너가 어떤 마음인지 알면서도 너를 외면해서... 내가 너의 마음을 알고 좀 더 너에게 친절하게... 좋게 대했으면... 우린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잖아.. 미안해.. 뉴안... 나를 용서해줘...”

“아렌”

“앞으로 이런 사이 말고 친한 친구 사이로 남아줘... 부탁이야..”

뉴안은 아렌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좀 더 너를 이해했으면 내가 좀 더 너에 대해 알았다면 우린 전부터 친한 친구였겠지? 미안해.. 뉴안... 늦게 알아서.. 앞으로 좀 더 행복하길 바라고 있을게...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엄마!!”

나에게 죽은 아이가 아닌 새로운 아이가 생겼다. 내 꿈에 나온 아이와 똑같이 생긴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절대 놓지 않을게.. 아가.. 다시 내 곁으로 와줘서 고마워...

뉴안도 이미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고 쿠아도 아기를 낳아서 지금 엄청 행복하다고 했어... 그리고 난 지금 엄청 행복해... 내 곁에 남편이 있고 아가가 있으니깐...

“엄마 울어?”

“아니야~ 엄마 안 울어 들어가자 아가 아빠가 기다리고 있으니깐”

“응! 가자!”

더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나의 삶이 시작되었다. 이제 모두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황제님과 결혼해서 아이를 출산한 나는 이제 모든 삶의 시작이자 행복의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모두에게 한 마디하고 싶어,, 모두 사랑한다.


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사랑한다가 완결이 났습니다~ 조금있다가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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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22 10:46 | 조회 : 2,052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오타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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