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2번? 골라

*저번화에서 한 분이 한번 더 써주셔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뭐...늦게 돌아온 제 잘못을 아니까!! 썼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참 제게 부탁해도 돼니까 멋진 독자분들께선 머뭇거리지 않아도 돼여!!! 꺄아아아~!^^*

ㅊ...츄...릅....츕..

조폭과 나의 혀가 겹쳐지며 야릇한 소리가 방안을 메웠다....곧 숨이 차자 난 조폭을 밀어내서 떨어뜨렸다.

호연: ㅎ....하아......하.....그래....이게 키스냐? 엉?

제현: (끄덕끄덕)....ㅇ..어....ㄱ..그렇지..?

호연: 그럼 만족한거지?

...내가 왜 이걸 물어보지..? 속에서 나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지만..뭐, 할말은 해야지?

호연: 만족한거면 책임져야한다?

제현: ㅁ..뭘?

호연: 나!! 나!! 나말야

내가 손으로 내가슴을 치며 말하자 조폭이 아주 좋아죽겠단 표정으로 연신 끄덕였다.

제현: 진짜지? 나...너 책임질게!!!

호연: 당연한 말을 하고 있네 에휴..내가 왜 남자한테 첫키스를 줬을까...순간 분위기에 휩쓸려서...

호연: 있잖아...그...내가 아까 울었던 이유 듣고 싶어?

제현: 말해줄꺼야?

호연: 어, 뭐...창피한것도 아니구...나는 말야...부모한테 버림받았어...그러니까...알고는 있었는데...그래도 그땐...믿고 싶지않은....거였거든...그래서....비오는날에...울면서 길을 가다...빨간불을 미쳐못보고....그러니까...그러니까.......뒤에 있던...부모한테...도와달라하는데....그 부모자식들은...방관만......ㅎ....하...ㄱ....

툭......

아...또 어느샌가 눈물이 흘러나왔다....겨우 이것밖에 얘기 안했는데...안했는데....

제현: ........그 자식들...죽여줄까?

호연: ....뭐...?

제현: 널 슬프게 했으니까...죽여줄까?

날 바라보는 조폭의 눈빛이 정말 살기를 가득 담겨 있어 거짓이라곤 못 찾을것 같다...

호연: ......아니....

제현: 그럼.....내가 어떻게....ㅎ..

호연: 필요없어....좀...나가줄래?

제현: ㅇ..어? 어....

호연: ........



.............??!?!!?!?!? 뭔데...? 방금 내 이마에 닿았다 떨어진건 뭐지..?

제현: 밤에 보자?

호연: ㅂ..밤???

제현: 내가 널 책임진다 했으니까....뭐...

......그래서...뭐? 뭔데??





........그렇게 조폭이 나간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밤이 되었다.

끼익...

호연: 어? 왔네?

제현: 응 당연하지 음...처음이니까....이거 삼켜

호연: ...?

우선은 조폭이 주는 하얀 알약을 삼켰다. 뭔 소린진 모르지만 처음이라니..?

호연: ......ㅁ..뭔데..?

제현: 힘 줘봐 한번

호연: ......(꾸욱...)

ㅇ...에??!?!?!?!??!!? 왜 힘이 안들어가져???

제현: 오늘 한바탕 울었으니까....오늘만큼만 울자?

호연: 그게 무슨....ㅇ...이약 뭔데...??!?!! 어?!?!!!

제현: 음....골라봐 1번 애무만 하고 천천히 진도를 나가자 2번 오늘 한번 홍콩 가보자

........아주그냥 내말을 무시해?!?!

호연: 미쳤나봐!!진짜!!!! 뭔 홍콩이..ㅇ...!!!!!!!!!!!!!!!!!!!

제현: 그럼 1번?

조폭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아아아악!!!!!!!힘을 못쓰니까 돌아버리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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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30 02:35 | 조회 : 5,108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한번 홍콩가봐?!!!(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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