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1 - 키
" 민희는 뭘 먹었길래 오빠보다 키가 그렇게 컸어요?"
"음...... 매일매일 우유먹고 채소&야채 먹고 물마시고 키크는 운동도 꾸준히 해서 키가 큰 것같아요!"
"그, 그렇구나...... 하하;;"
[큭. 부럽다!! 나도 민희처럼 우유만 매일 먹었는데 왜 키가 안크는거양!! 잉잉!!]
"으흠???"
번외편 2 - 이름
"민희는 오빠랑 이름이 비슷하네요? 내 이름에 '민' 이랑 민희이름에 '민희'랑!"
"그런가요?"
"네네! 이름부를 때 '미니~, 미니~' 라고 소리내서 부르면 헷갈릴 것같아요. 헤헤."
"그런, 가요? 전 잘......;;"
"힝......"
번외편 3 - 호칭
"근데 왜 아까부터 '오빠보다, 오빠랑' 이런 말을 하세요? 저랑 나이 같은데;;"
"아, 앗?! 그래요? 전 당연히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히잉."
[아니, 대체 무슨 근거로?!;;]
번외편 4 - 말 편하게 놓아요!!
"그럼 우리 서로서로 말 놓을까요?"
"왜 구지 말을 놓아야하죠? 저랑 친하세요?"
"힝.(쭈글)"
[차, 차가워...... 잉잉.]
번외편 5 - 애교
"원래 애교가 많으신가 봐요?"
"웅? 그렇게 보여요? 헤헤. 맞아용! 애교 많아요옹! 뀽뀽♡♡!"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빛)."
"아, 아니 왜 그렇게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으로 봐요...... 히이잉."
"그야, 쓰레기같으니까요."
[뭐 원래 애교하는 사람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힝......"
번외편 6 - 그래도 나 귀엽죠?
"그래도 애교많은 사람 귀엽지 않아요?"
"아뇨, 딱히요."
"큭. 민희는 너무 차가워요...... 원래 차가운 성격이에요?"
"네."
*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답으로 말했다. 그리고 너무 솔직한 그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