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7 - 작가님에게!
"있지!, 있지! 아키라는 일본인이야? 한국말을 너무 잘해~ 아니면 정말로 한국인인건가앙?"
Akira : 에또오...... 나니? 도유코토? 오마에노 코토바가 와카라나이요......
"오, 오...... 무슨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일본인이다!! 아, 안녕 일본인!!"
Akira : ......풋.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 아니고 한국인이야, 민아. ㅋㅋㅋㅋ."
"에, 에엣?! 그래? 그럼 왜? 작가닉네임은 일본이름인거얀?"
Akira : 궁금해? 알려줄까? 말까?
"궁금행! 궁금행!! 알려줭!! 안알려주면 나 삐디꼬아!! 흥!"
Akira : 그래, 그래. 애교는 정당히 하시고요. 알려줄게."
"우, 우웅......"
[뭐, 뭐랄까 민희보다 더 차가워......힝.]
Akira : 아키라 라고 닉넴을 지은 이유는......
"응, 응!"
Akira : 비밀.
"에엑...... 그런법이 어딧져!! 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Akira : ㅋㅋㅋㅋㅋㅋㅋ.
번외편 8 - 이제와서 물어보지만
"그래서 기늬오빠로 연기를 했던 '저'(민희)한테 형이라고 부르지 않은 이유는 대체 뭐였어요?"
"으음...... 그건 말야 그, 그건......"
"...... 왜 이렇게 꼼지락거리는 거죠? 얼른 말히시죠!"
"그, 그게 사실 기늬였던 '너' 였을 때보다 내가 좀 키가 크잖아? 솔직히 안그래?"
"......그래서요?"
"그래서...... '너'보다 키가 큰데 내가 너한테 형이라고 부르긴 쪽팔리잖아. 반대로 니가 나한테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말이지. 안그래?"
"......"
[설마 이유가 저런거 였을 줄은......]
번외편 9 - 이상형
"민희는 이상형이 뭐에요?"
"그런걸 왜 저한테 물으시는 거죠."
"그,야 궁금하니까요오......"
"...... 뭐, 구지 있다면 저랑 적당히 키가 비슷한 사람 이라고 말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