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2.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쾅..쾅..!
'이렇게 가면 제가 불리한데요...정령왕과 바알이라...노릴만한건...불의 정령왕!'
쉬익...
''뭐야,어디가?''
''도망가ㄴ...잠깐...저쪽은..!''
''스리안,빨리 와라!''
''말 안해도 알아!''
쉬이이이익....
'...불의 정령왕으론...스리안을 건드릴 수있겠죠..'
''뭐..뭐야..저 녀석..지금 이쪽으로 오는..거지..?''
''그..그런 것 같은데..? 게다가...저 방향이면...화연! 피해!''
''모..몸에..힘이..''
''젠장..도와주기엔 우리들도...''
''잘 가십시오...불의 정령왕 화연...죽은 제 딸의 길동무나..되어주시죠!''
''젠장,거리가!''
'화연!'
슈왁...
''잠깐,너 설마!''
'예상대로...'
''스리안..!''
쿠와아아아아....
''후....''
(칼을 던짐)
''컥...''
''어차피..어차피 죽을거 곱게 좀 가지 그랬냐..''
''아실텐데요? 이딴 검으론 절 죽일순 없습니다''
''글쎄? 검을 잘 봐보시지?''
''이...이건...''
''아까 네놈이 세인에게 던진 검이다. 기분이 어때,니가 직접 니 딸을 죽인 방법으로 죽으니까?''
''흥...이 따위 검...뽑아버리면..그만...!''
파지지직.....
''...!''
''아 맞다,그거 너무 약한것 같아서 특별히 내 저주도..더해줬다고''
''저..주..라고?!''
''잘 가. 그 죄를 다 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젠장....네..놈....!!''
''명계의 감옥에서 평생 썩어문들어지길...''
''크아아아악...!''
스스슷...
'천사들도 이제 이 때의 기억은 전부 잊고 지내겠지...남은 건...'
.
.
.
.
''스리안..''
''아...무사하네...다행이야...''
''왜 그런거야?''
''....내 오해로 너희들을 다치게해서 미안해,이제와서 이런다고..내가 했던일은 없던게 되지않겠지...나말이야...옛날부터 내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니가 좋았어. 그땐...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거라고...복수에 대해서만 생각을했는데.....이제 생각해보니까...이런 결론이 나오드라..''
''...!''
''웃기지...이제와서....''
''말 그만해...마왕들이라면..어떻게든 해줄꺼야''
''....내가 어떤 상태인지 잘알아....이대로 내가 죽으면 다음 대가 태어나겠지...그래도..난 니 곁에있을거야...''
''잠깐...스리안...!''
''...미안해...그리고...사랑해....''
''스리안...!''
'....시간이....잭...너도...가야되네....너도 저 녀석처럼..영혼은 시온 곁에 머무를려나?'
''어딜가려는거지? 신은 죽었으니 전쟁은 끝났을텐데?''
''...친구의 마지막을 지켜주러. 너희는...저녀석 곁에 있으라고..''
''...알았다''
.
.
.
펄럭....펄럭........탁....
''사무엘!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고!''
''....''
''근데 넌 표정이 왜그러냐..?''
''잭,갈 시간됐어''
''아....시간이..벌써....''
''무슨 소리야? 잭이 어딜가?''
''내 말 잘들어,잭은...이제 죽는다''
''....뭐...?''
''더 이상은..육체가..견디질 못해. 너도 잘알잖아. 좀비들의 끝''
''하..하지만 지금까지 괜찮았잖아..!''
''시온....''
''...내가 내 마력을 사용하면서 눈으로 보기엔 괜찮게해준거야''
''그치만...!''
''그만해,이런다고 뭐가 달라지진않아''
''시온...미안해...''
''이...바보야....왜...왜 지금까지 숨긴거야...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던거야...?''
''아니야..그저...그저...니가 이렇게 슬퍼할까봐...''
''먼저 알려줬어도 되는거잖아....''
''아...우..울지마...시온....육체가 없어서 니 눈엔 안보이더라도...영혼으로만이라도...니 곁에있을테니까....''
''저기..시온...내가..사라져도...계속...날 좋아해줄래?''
''...바보..계속 그럴꺼야..그러니까...계속..내옆에 남아있겠다고 했던..약속지켜''
''응...!''
스륵....
''숨겨서 미안했고...쭉...사랑해....''
''응....''
스스슷.....
'...잘봤어,너희들의 진심. 이정도라면...마력을 써줘도..되겠지. 그 뒤는...너희하기 나름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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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07 00:03 | 조회 : 1,417 목록
작가의 말
큐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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