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전쟁으로 원수를 죽였고 친구를 잃었다. 그래도...우리 군의 피해는 적었으니 꽤나 성공한거라고 봐야겠지. 이 전쟁이 끝나고선 아임씨는 대마왕이 되셨다. 새로운 물의 정령왕도 태어났다. 시온과 불의 정령왕이 재기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이젠 괜찮은 것같다. 천계에서도 미카엘이 새로운 신을 세인의 영혼으로 만들겠다고하였다. 기억은 없으니 안심하라고까지 서신으로 전해받았다. 이런 시작으로..예전처럼 세계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길 빌 뿐이다.
그렇게 내 복수는 꽤 성공적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