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에 살고 폼에 죽고 폼에 사랑하다 /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며 언제나 '멋'을 중시하던 해준은 어느날 씻다가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 때문에 그대로 넘어져 사망하게 된다. 그런 쪽팔린 죽음만은 안된다며 해준은 사인을 바꾸기 위해 저승사자와 거래를 하는데....